한인 5만9000명 미 영주권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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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5만9000명 미 영주권 취득
  • 박샘 재외기자
  • 승인 2006.11.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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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토안보부, 최근 3년간 이민자 현황 발표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최근 3년간 미국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들이 약 5만 900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국토안보부(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가 이달 초 공개한 ‘2003-2005년 이민자 영주권 취득 현황’을 살펴보면, 미국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들은 2003년 1만 2512명, 2004년 1만 9678명, 2005년 2만 6562명 등 총 5만 875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같은 미주 한인들의 영주권 취득자 수치는 아시아권 국가로는 인도 (20만 5204명), 중국(16만 6120명), 필리핀(16만 3991명), 베트남(8만 6441명)에 이어 5위를 차지한 수치며, 전체 국가 순위로 따져도 7위에 해당되는 높은 취득률을 나타냈다.

한편 미국 영주권 취득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멕시코 출신 이민자들로 45만 2720명이 이 기간 동안 영주권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멕시코 출신들이 선호하는 거주지 캘리포니아의 경우 66만 2256명의 이민자들이 영주권을 취득, 지역별 순위에서 수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뉴욕(32만 9640명)이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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