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에버21 등 4개 기업 LA카운티 100대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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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에버21 등 4개 기업 LA카운티 100대 기업 선정
  • 박샘 재외기자
  • 승인 2006.11.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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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기업 4 곳이 LA카운티에서 가장 큰 100대 개인기업에 올랐다.

경제전문지 ‘LA 비지니스 저널’이 지난 2005년 매출기준으로 최근 조사한 집계에 따르면, ‘LA카운티 100대 개인기업’ 리스트에서 대형 의류소매체인 포에버21(사진)이 지난해 매출 9억 2400만 달러로 당당히 19위에 랭크된 것.

이어 의류업체 ‘아메리칸 어패럴(대표 샘 림 1억 9220만 달러)’이 65위, 식품업체인 ‘퍼시픽 아메리칸 피시(대표 피터 허 1억 5000만 달러)’가 76위, 홀 세일업체 ‘제이씨 세일즈(대표 제임스 신 1억 2100만 달러)’가 8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앞선 지난 3월 LA비즈니스 저널이 발표한 ‘제2005년도 50대 소수계 기업’에서는 나스닥 상장을 꾀하고 있는 포에버21이 4위로 Top5에 올랐으며, 아메리칸 어패럴이 10위, 퍼시픽 아메리칸 피시가 11위, 제이씨 세일즈가 12위, 이외에 ‘쿠스 매뉴팩쳐링(3700만 달러)’이 23위, ‘영시스템즈(2970만 달러)’가 26위 등 50위권에 총 6 곳의 한인소유 기업들이 포진된 바 있다.

한편 ‘미주한인(Korean-American)’ 기업군의 경우, 소수계 이민자 기업군에서 중국계·멕시칸계·기타 히스패닉계에 이어 약 5%대 점유율(2005년도 전체기업 매출합산 기준)로 4위권을 형성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