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규 전 이사장 ‘못다 이룬 꿈’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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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규 전 이사장 ‘못다 이룬 꿈’ 펴내
  • 정재수
  • 승인 2006.11.2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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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사업 정책 소회와 제안 담아
지난 4일 임기를 마감한 이광규 3대 이사장의 동포사업 및 정책에 관한 소회와 제안을 담은 저서 <못다 이룬 꿈>이 출간됐다.

이 책은 이 전 이사장의 재임시 추진코자 했던 네 개의 프로젝트-‘새로운 재외동포정책’, ‘연해주 프로젝트’, ‘100인 위원회’ 그리고 ‘재외동포학 서론’를 담고 있다.

과거의 동포정책을 기민정책 또는 현지화 정책이라면 새로운 정책은 포용정책이어야 한다는 내용의 ‘새로운 재외동포정책’, 연해주가 한국,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3국이 대결하는 마지막 장소임을 밝히는 ‘연해주 프로젝트’, 700만 재외동포의 대표들을 규합하여 한국과 동포사회를 있는 가교적 역할을 수행하고, 특히 해외의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한국에 전하고 한국의 모든 분야를 고차원으로 발전시킬 구체적인 조직체인 ‘100인 위원회’ 그리고 재외동포를 연구의 대상으로 하는 학문의 성격과 목적 그리고 방법론 등 입문 내지 서론에 해당하는 부분을 정리한 ‘재외동포학 서론’ 등 오랫동안 학계에서 연구해 온 학자로서의 분석과 이사장 재임시절 행정가로서의 인식이 녹아들어 있는 저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