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준 문화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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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문화재청장
  • 박상석
  • 승인 2006.09.3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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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문화재청장은 한가위를 맞아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한국의 전통문화를 러시아에 알리고 현지 동포들의 민족 정체성 회복과 동질감 형성을 돕기 위한 러시아 공연을 펼친다.

'천지감동, 한국의 춤과 소리 대향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연해주 우수리스크 군인극장과 한인재생기금강당, 러시아한인이주 140주년기념관 등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승무 보유자 이애주씨를 비롯 한국의집 무용단, 이리농악보존회 등 모두 31명이 참여해 부채춤과 경기민요, 장고춤, 아리랑 연주, 강강술래, 연해주살풀이 농악 등 한국의 춤과 소리를 선뵐 예정이다.

한편 문화재청장은 공연 마지막날인 7일 현지 한인들을 대상으로 장구와 징, 꽹과리 북 등 악기를 기증하고, 풍물강습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