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재외동포 차세대지도자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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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재외동포 차세대지도자 워크숍 개최
  • 오재범 기자
  • 승인 2006.09.2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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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국서 하원의원 등 19명 방한

재외동포재단 주최로 열리는 ‘제9회 재외동포 차세대지도자 워크숍’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8개국 19명의 차세대 정치인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에서 열린다.

미국, 캐나다, 독일, 호주 등지에서 참석하는 이들은 오는 27일 국회를 방문, 모국의 의원단과 오찬간담회를 가진 뒤 저녁에 의원보좌진들과 '차세대 한인 정치 협력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하루 전인 26일 참석자들은 거주국 정책과 시스템을 활용한 한인사회 활성화 방법, 성공적인 한인사회 구축 방안, 차세대 한인 정치인간 협력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참석자 중 캐나다 이승신 하원의원은 "캐나다는 한인사회의 다양한 그룹을 하나로 묶어낼 수 있는 공통비전을 제시하는 일이 긴요한 상황" 이라며 "동포들이 캐나다에서 좀더 강한 정치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한국 정치지도자들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미주한인학생총회 전후석 대회장은 "북한인권 문제에 대해 미국한인학생들과 한국유학생 사이엔 상당한 인식 차이가 있다"다며"무엇보다 동포학생들과 유학생간 교류가 거의 없다는 점에 매우 놀랐다"고 언급했다.

재외동포재단은 올해로 9회째 실시되는 차세대지도자 워크숍을 동포사회의 권익신장과 주류사회 진출을 위한 차세대 육성, 차세대단체 결성 및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미래사업이라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