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세계한민족축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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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세계한민족축전' 개최
  • 오재범 기자
  • 승인 2006.09.1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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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부터 서울,제주에서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국민생활체육진흥협의회(회장 이강두)가 주최하는 '2006세계한민족축전'이 서울 및 제주에서 열린다.

이 축전에는 독일 140명을 비롯해 호주 126명, 미국 45명 등 전세계 41여 국가 재외동포 540여명이 참석을 신청했다. 한 관계자는 제주도 개최 행사로 인해 참가자 친인척, 관광객등 1000여명이 제주도를 방문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참가한 재외동포들은 21일 부터 서울에서 상암월드컵경기장 방문, 한강유람선 체험 후 24일 잠실보조경기장에서 생활체조대회를 벌인다. 25일 제주로 이동한 동포들은 한민족 걷기대회와 토론회를 참가하고 27일 한라산을 등반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전을 유치한 제주도는 재외동포 선수단 및 가족 등에게 항공료와 숙박료 등을 30∼40% 할인해 주고, 참가선수 국가별 외국어 안내 자원봉사자 운영, 의료구급반 지원, 셔틀버스 운행 등으로 대회 참석자의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세계한민족축전은 88서울올림픽대회를 기념하고, 그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1989년 시작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00여 개국 1만2000여 명의 재외동포가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