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소개 시리즈 '매듭'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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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소개 시리즈 '매듭' 출판
  • 오재범 기자
  • 승인 2006.08.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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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권인혁)은 최근 한국문화소개시리즈 6편, “매듭(김희진 저)”을 영문으로 발간했다.

이 책은 전통적으로 부녀자들의 기술로만 여겨지던 매듭을 하나의 섬유예술로 승화시킨 중요무형문화재 제22호 김희진 매듭장의 매듭을 향한 칠십 평생 사랑이 묻어있는 역작으로 호평받고 있다.

지난 2005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특별전을 개최하며, 평생 동안 모은 유물과 작품들을 기증하기도 했던 김희진 매듭장은 이 책을 통해 매듭의 역사적 발전 과정뿐만 아니라 현대적인 쓰임새, 더불어 예술성이 뛰어난‘작품’으로서의 매듭의 가치를 잘 보여주고 있다.

조상들의 생활 속 깊숙이 자리 잡았던 다양한 매듭의 용도를 소개하였고, 일반인들도 직접 매듭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기본적인 매듭의 제작과정도 수록했다.

이책은 목차는 1. 서론 2. 한국매듭의 역사 3. 한국매듭의 용도 4. 한국매듭의 제작 5. 결론, 부록 1. 오늘날의 매듭 2. 기본형 매듭 도해와 활용으로 구성되었고 도판 100여개를 수록한 4×6배판형, 총 160페이지로 출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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