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노동재단, ‘중국동포를 위한 상용외래어’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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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노동재단, ‘중국동포를 위한 상용외래어’ 출간
  • 정재수 기자
  • 승인 2006.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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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활 꼭 필요한 1,1000여 단어 수록
   
▲ 국제노동재단이 출간한 ‘중국동포를 위한 상용외래어’ 책자.
국내에 취업한 중국 동포들에게 꼭 필요한 한국어 가이드북이 출간됐다.

국제노동재단(이사장 박인상)은 중국 동포들이 한국생활에 필요한 외래어 1,100여 단어를 알기 쉽게 풀어놓은 ‘중국동포를 위한 상용외래어’를 펴냈다.

이 책자에는 한국 생활을 하면서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외래어를 한글, 중국어, 영어로 각각 표시하고 그 뜻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또한 부록으로 중국동포들에게 유용한 관공서 및 민간 지원센터 연락처도 함께 수록하고 있어 한국생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국제노동재단은 현재 25만여명에 이르는 중국동포들이 기본적인 대화는 가능하지만 외래어와 함께 쓰는 한국어에 대한 이해능력이 부족해 직장이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판단, 책을 펴내게 됐다.

한편 재단은 2005년부터 국내 취업을 희망하는 중국동포들을 대상으로 취업교육을 해오고 있으며 재단에서 실시하는 취업교육을 수료한 중국동포와 외국인근로자 유관기관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