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재외동포 차세대 무역스쿨 모국방문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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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재외동포 차세대 무역스쿨 모국방문 교육
  • 오재범기자
  • 승인 2006.07.2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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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장 상업화, 재무 및 회계, 마케팅등 실무교육 진행

▲ 월드 옥타(OKTA) 차세대 무역인 스쿨 참가자월드옥타는 지난달 24일 부터 29일까지 차세대 동포 무역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21세기 한민족 경제사관생도 육성」 이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걸고 무역스쿨을 진행한다. (사진=오재범기자) 월드 옥타(OKTA)에서는 지난달 24일 부터 29일까지 전세계 차세대 동포 무역인을 대상으로 '21세기 한민족 경제사관생도 육성' 이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걸고 무역스쿨을 진행한다. 약 100여명의 차세대 동포 무역인이 참가한 이번행사는 월드옥타 주최로 산업자원부가 후원하여 개최됐고 코트라 국제회의장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강의가 열린다. 강의는 윤명철 교수의 한류의 세계화와 상업화, 김택권 교수의 세계 지역정서에 대한 이해, 황윤식 총장의 재무 및 회계, 정두철 강사의 마케팅, 산자부 나도성 국장과 코트라의 김주남 이사의 국제무역 및 통상등으로 실제 무역인이 알아야 할 필수 내용으로 구성됐다. ▲ 앵글로 섹즌이 주장하는 회계방식은 회계장부가 통계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법률적으로 사용될수 없다고 강의하는 황윤식 총장. (사진=오재범기자)
뉴질랜드에서 온 송민선씨는 "한국에서 무역실무에 대한 강의를 받는 것만으로 기쁘고, 앞으로 자주 교육이 실시되어 재외동포들에게 한국인의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온 1.5세 참가자는 "맛있는 김치를 잔뜩 먹을 수 있고, 자기와 비슷한 친구를 사귈수 있어 행복하다며 밤마다 타국가에서 온 친구들이랑 이야기 하느라 하루에 1시간 밖에 못잔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번 대회는 재외동포 1.5~4세대를 대상으로 한국경제와 국제무역 및 현지시장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한국상품 세계시장진출의 전진기지 및 인적 네트웍으로 해외한인 바이어의 활용을 가속화 하고 청년무역인 육성등의 목적을 담고 있다.

참가자들은 또한 청계천과 국회, LG와 삼성 공장, 임진각과 파주 영어마을, 독립기념관 등지를 견학하고 한국경제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