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인) HTRD 이용락 대표
상태바
(동포인) HTRD 이용락 대표
  • 오재범기자
  • 승인 2006.07.2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든즈음에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는...

   
여든즈음에 제2의 인생 사업가로 다시 시작하는 이용락 박사

이용락씨(77, 사진)은 해방이후 소질과 관계없이 “조국건설을 하자”고 결심하고 공학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 구(?)세대다.

고1때 해방을 맞고 대학 3학년 때 6.25참전을 겪은 뒤 57년 영국유학을 떠나 동역학석사학위를 받고 귀국, 부산대에서 교편을 잡다가 미 국무성 장학생으로 일리노이주립대학에서 기계공학으로 다시 석,박사코스를 밟았다.

이후 미 연구소에서 20년간 근무후 조기은퇴 하고 전공분야인 열전냉각, 냉동공조, 열전달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용역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시카고 교외에 거주하는 그는 미국에서 아내와 아들 3명을 키웠고 남들은 이미 은퇴하고도 남았을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에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있다.

그는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기본으로 삼고 양심, 원칙을 지키는 삶의 목표로 살아왔다고 한다.

그는 이번 포럼에서 Heat Transfer Research & Development 대표이사 자격으로 방한해 에너지문제와 환경문제를 동시에 감소하는 길을 모색하는 방안으로 폐열을 회수하여 사용하는 기술의 소개했다.

또한 그는 이를 이용한 폐가스 회수 발전 장비를 한국과 미국이 공동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한 사례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