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인) 입양과학자 블레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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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인) 입양과학자 블레이즈
  • 오재범기자
  • 승인 2006.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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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의 나라 한국으로 돌아온 프랑스 입양 한국청년.

   
‘어머니의 나라'에 22년만의 돌아온 청년 블레이즈(Blaise Loupretre, 26, 사진)는 4살 때 프랑스로 입양된 동포청년이다.

한국말은 오직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가 할 줄 아는 전부이고 그것마저도 한국에 대한 그리움을 풀고자 책을 보고 배웠을 뿐이다.

그는 프랑스 EISTI 대학 Financial Engineering, Computer Science을 전공후 현재 'ESSEC' 대학원 MBA과정을 수학중인 그는 피부색만 한국인일뿐 언어나 습관등 문화는 전형적 프랑스인이다.

서울은 크고 복잡해서 아직 정신이 없지만 이번 YGF(Young Generation Forum)를 통해 타나라에서 온 친구들을 사귈 수 있고 자기를 낳아준 어머니의 나라를 배울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왔다고 한다.

호텔에서 방배정할 때 타국가 참가자와 방을 쓰게돼 다른 문화를 배울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그는 대회가 끝난 후에도 며칠 더 머무르면서 자신을 입양시킨 입양기관 ‘홀트’를 찾아 자신의 뿌리를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