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뉴몰든 교통사고, 한인 또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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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뉴몰든 교통사고, 한인 또 다쳐
  • 코리안위클리
  • 승인 2006.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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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버링톤로드서 원로교민 도준자씨… 의식불명

뉴몰든 교통사고, 한인 또 다쳐

한인상점이 많이 모여 있는 뉴몰든 버링톤로드Burlington Road에서 길을 건너던 도준자(62·여)씨가 10일(월) 차에 치여 크게 다쳤다.

이날 오후 3시경 사고를 당한 도씨는 Tooting St. George’s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11일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다.

도씨는 남편 이기훈(66)씨와 함께 연지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국정착 27년째인 원로교민이다.

■ 사고지점=사고발생 지점은 이번 사고를 포함 최근 몇 년새 4번이나 한인이 교통사고를 당한 곳이다.
한인이 운영하는 수퍼마켓 2, 식당 3, 여행사 2곳과 정육점, 제과점, 미용실, 도서대여점, 치과 등이 밀집해 있고 인도·파키스탄계 상점 여러 곳과 간이 우체국도 있다.

또 노선버스 정거장(131, 152, 265번)과 노상주차시설이 양쪽에 각각 있어 평소 통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곳이다. 횡단보도는 Burlington Junior School 앞에만 있다.
주변 골목길로 Queens Rd, George Rd, Albert Rd와 Beverley Rd, 대형매장인 B&Q와 Comet가 있어 차량통행과 보행자, 쇼핑객이 많아 항상 혼잡한 편이다.

■ 교통통제=사고직후 약 10여대의 경찰차량과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해 후속조치와 조사가 이뤄졌다.

사고발생 직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3시간 이상 Fountain 펍과 A3 Shannon Corner 사이 노선버스 우회운행 등 모든 차량통행이 봉쇄됐다. 이로 인해 퇴근시간까지 겹쳐 뉴몰든 주변에 극심한 교통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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