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장관 김명곤)’가 추진 중인 가칭 ‘코리아센터’가 이르면 9월말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일부 내부공사가 진행 중인 ‘코리아센터 프로젝트’는 LA 시의회에 상정되어 있는 통로 설계변경안과 함께 내달초 최종 설계도안에 대한 승인이 끝나는 대로 본격적 공사작업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한국문화 및 관광산업의 홍보 마케팅 일원화’라는 복합(Complex)건물 설립 취지아래 한국정부 측은 ‘코리아센터’ 설립지로 다운타운 및
웨스트 LA지역의 건물매입을 논의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지난 2004년 끝마친 현 LA한국문화원 건물(5505 Wilshire Blvd.)의 리모델링 작업을 감안할 때 바로 옆에 위치한
건물구입이 효과적이라는 결론에 도달해 지난해 10월 문화원 옆 건물(Jewish 소유 제빵 도매공장)을 약 335만 달러에 매입하는 등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여왔다.
이와 관련 LA한국문화원(원장 김종율) 벤 허 코리아센터 담당자는 “가칭 ‘코리아센터’가 완공되면 2F에는 한국관광공사 LA지사와 한국문화
컨텐츠진흥원 미주사무소 등 관공서 성격의 유관기관들이 입주해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게 되며, 1F의 경우 열린 특성의 공간을 잘 활용해
한류체험관을 비롯 관광전시 홍보관과 한국 문화컨텐츠 체험관, 그리고 한국 문화관광 상품판매관 등 동영상 시설이 가미된 액티브(Active)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는 설명이다.
이어 허 담당자는 “오는 9월 30일 예정대로 개관목표가 달성되면 전세계를 통틀어 최초의 복합(Complex) 문화공간의 탄생이 이뤄지게 되어 벤치마킹 모델사례로 큰 본보기가 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