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청소년들, 모국 방문해 뿌리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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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청소년들, 모국 방문해 뿌리 배워요
  • 장소영
  • 승인 2006.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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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 2세 1백명, 다음 달 방한
뿌리교육재단(KAYAYC·회장 안용진)은 다음 달에 시작되는 제7차 청소년 모국방문 프로그램 참가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10일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한국 방문에 앞서 한국문화에 대한 사전 교육 등을 실시했다.

안용진회장의 인사와 이정화 명예회장의 재단 연혁소개에 이어 열린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제 6차 참가자들의 모국방문 소감 발표시간이 마련됐으며 김명인 군과 박여서 양이 올해 참가학생들을 대표해 선서를 하고 이번 모국방문을 통해 한민족 뿌리정신을 계승하고 조국을 올바로 이해하며 배울 것을 다짐했다.특히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오정선 목사와 백운택 신부가 각각 초청연사로 참석, 모국방문 참가학생들을 대상으로 각각 '한국문화', '자녀와 부모와의 관계'에 대한 특강이 열렸다.또한 모국방문시 협조사항 등이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모국 방문단은 7월18일 오후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뉴욕을 출발, 7월 20일부터 30일까지 10박11일 일정으로 모국 연수를 받게 된다.

앞서 대학생 10명은 6월 28일부터 7월 21일 한달간 모국연수를 하게된다.

한편,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 발표된 모국방문 프로그램 일정안에 따르면 방문단은 한국 도착 후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에서 입교식을 갖고 이후 병영체험, 한국어수업, 이천 도자기 체험, 국립 중앙박물관 및 청계천 방문, 경주 불국사 방문, 상암 월드컵 경기장 관람 등 한국 내 유적지 및 문화시설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모국을 배우는 기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