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주 양 몬트리얼 (몽레알) 국제 바이얼린 콩쿨에서 대상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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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주 양 몬트리얼 (몽레알) 국제 바이얼린 콩쿨에서 대상 1등
  • 방훈
  • 승인 2006.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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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2등에 최예은양

조진주 양 몬트리얼 (몽레알) 국제 바이얼린 콩쿨에서 대상 1등

지난 5월 24일부터 22명이 선발된 몽레알 국제 콩쿨 2차예선에 한국에서 3명 박지윤양(20세), 조진주(17세)양, 최예은(18세)양, 미국국적으로 나온 리디아 홍 (18세)양, 오스트리아 국적으로 나온 김응수(29세) 씨등 한국계가 우세를 보였다.

거의 25%가 한국 출신인 1차예선은 Tape 심사를 거치는데 그 심사를 하는 심사위원은 최소 30년 이상의 심사, 교육의 경험을 갖춘 대학교수로서 무기명이므로 어느나라 사람인지도 모른는 가운데 선정을하는데 그주에 거의 25%가 한국 출신이라는데 대해 필자는 더욱 큰 기쁨을 감출 수가 없다.

2차예선에서 해야하는 곡들은 오랫동안 준비를 해야하는 힘든 프로그램인데 빠리 국립음악원에 재학중인 박지윤양, 클리브란드 음대에 재학중인 조진주양, 독일 뮨헨에서 수학하는 최예은양은 9명이 선출된 본선에 진출했었다.

2차예선에서 바흐 무반주 쏘나타 1번, 브람스 쏘나타 1번, 이자이 무반주 쏘나타 3번, 파가니니 무반주 카프리스 24번을 연주한 조진주 양은 조금 거센 연주를 한다는 평도 있었지만 본선에서 완벽한 테크닉과 깊은 음악성을 요구하는 쇼스타코비취의 협주곡을 17세의 나이로 심사위원들은 물론 모든 관객들에게 놀라운 연주로 대 호평을 받았다.

아쉽게도 대상 2등을한 최예은(18세)양은 조진주 양과 거의 같은 곡을 연주하였는데 2차예선에서 그녀의 베토벤 쏘나타 5번(봄)는 정말로 특이한 연주였다. 두양은 갈라콘서트에서 연주를하게된다. 본선에서 상을 받지는 못해지만 2차예선에서 라벨 쏘나타를 연주한 박지윤양은 프랑스 음악의 특증인 섬세하면서 황홀의 세계를 이끄는 연주였다는 퀘벡인들의 대칭찬이었다.

2005년 성악 콩쿨에서 대상을 차지한 황신녕씨(부산출신)를 생각할때 2년 연속 한국이 대상 패권을 갖게되는 몬트리얼 (몽레알) 국제 음악콩쿨이 2007년엔 다시 성악 2008년에는 피아노에 한국계가 4년패를 갖을 수 있다는 현실적인 꿈을 갖을 수 있다.

기사 제공
퀘벡 한국 문화교류협회 예술감독 방 훈
hbang@videotron.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