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원은 강풍이 부는 악천후 속에서 지난 19일 오전 10시50분 셰르파 3명과 함께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았었다. 김 대원은 이로써 한국인으로선 에베레스트 최고령 등정기록을 세움과 동시에 7대륙 최고봉 완등이라는 쾌거를 이룩했다.
또 그와 함께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른 3명의 셰르파 중 아파는 이번 등정으로 자신이 보유한 에베레스트 최다 등정 기록을 16회로 경신했다. 한편 김 대원과 베이스캠프에 남아 그의 정상정복을 지원했던 이정현(63) 대원은 카트만두를 거쳐 25일쯤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대한산악연맹 이인정 회장은 "허영호, 박영석, 오은선씨에 이은 김씨의 7대륙 최고봉 완등은 한국 산악계에 길이 남을 업적 중 하나"라고 치하했다.
/ [정리]유에스 코리아 데일리 뉴스 news@uskorea.com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