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금융인 모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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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금융인 모임 가져
  • 코리안위클리
  • 승인 2006.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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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물급 인사 대거 참석… 투자설명회도 개최

영국에 진출한 한국 금융기관은 몇 곳일까.
정답은 20개. 은행 6, 증권 6, 보험 6개 회사에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까지 합친 수치다.한영 금융인 친선의 밤 행사가 22일 저녁 런던 금융중심가 더 시티The City에서 있었다.

한영 상호방문의 해(Think Korea 2006)를 맞아 그동안 개별적으로 접촉하던 영국의 주요 금융계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인 뜻깊은 행사였다.

이 자리에는 조윤제 주영대사, 정문수 대통령경제보좌관, 박병원 재경부 차관, 이영탁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 등 100여 명의 한인과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UBS, HSBC, 크레딧 스위스, 잉글랜드 중앙은행(BoE) 등 세계적 금융기관 임원 40여명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조대사는 환영인사에서 “한국이 금융허브가 되려면 국제금융지의 중심인 런던의 금융인들을 직접 만나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첫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임종용 대사관 재경관은 “이번 행사는 1968년 외환은행이 런던에 진출한 이후 한영 금융인의 친목과 화합을 위한 최대행사로 기록될 것이다”고 말했다.
행사에 앞서 한국상장기업 해외투자설명회(IR)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