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 한인식당, 재단에 장학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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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타 한인식당, 재단에 장학금 기부
  • 데일리 뉴스
  • 승인 2006.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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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흥렬, 이순희 사장 부부(가운데)가 한미장학재단 이정헌 회장(왼쪽)과 김민부 이사(왼쪽 두번째)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해마다 계속되는 고향집 식당의 선행이 올해도 어김없이 지속됐다. 이흥렬, 이순희 사장 부부는 19일 오후 4시 30분 한미장학재단(회장 이정헌)에 1천 달러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이 사장은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학생들에게 학업을 위한 학비를 마련해 주고 훌륭한 인재양성을 위해 유익하게 쓰여지기 때문에 보람을 느낀다”면서 “계속 힘닿는 대로 장학금을 기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날 이사장은 “서울곰탕의 신동재 사장도 자신을 통해 장학금 1천 달러를 전달해왔다”며 이를 이회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받은 이정헌 회장은 “앞으로 계속해서 기부가 잇달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오는 7월 29일 노크로스 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장학금 전달식에 참가하기를 원한다면 5월 말까지 신청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수여받은 장학생들이 한미장학재단의 인재양성 취지에 따라 열심히 공부하고 있으며 장학생 출신 중 각종 장학재단 행사에 참여하고 심지어 장학재단의 이사가 된 사례도 많다”고 말했다.

고향집의 이사장은 한미장학재단 창단 멤버로 현재 이사직을 맡고 있다.

   / 유에스 코리아 취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