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 리듬 러시아서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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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리듬 러시아서 울린다
  • 조행만기자
  • 승인 2006.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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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언어 퍼포먼스 ‘두드락’ 27일 오페레따극장 공연

지난 1998년 창단한 비(非)언어 퍼포먼스 두드락 공연 팀이 오는 27일 러시아의 오페레따 극장(53/3 Velika vasilkivska st., Kyiv)에서 공연을 펼친다.

러시아 대사관이 초대권을 배포하고 있으므로 관람희망자는 대사관에 문의하면 된다. 다음날(28일)에는 야외공연도 펼쳐질 예정인데 장소는 독립광장이다.

‘두드락’은 두드리기와 락(Rock)의 합성어로 두드락 공연 팀은 한국적 리듬의 비트를 락처럼 강렬하게 두드린다는 컨셉으로 시원하고 웅장한 비트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유럽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두드락 공연 팀은 현대적 비트로 부활시킨 고전적 리듬에 다양한 소리를 섞어, 락콘서트와 같은 짜릿한 소리의 향연을 통해서 국내는 물론 해외무대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2002년 중국 북경 예술제 초청공연, 총 26회의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발 초청공연에 이어서 지난해부터 폴란드, 독일, 러시아 등에 유럽투어를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