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 뉴스 05/10/2006 ]
미 전국에 시위와 행진물결을 일으켰던 이민자들의 모습이 국민들의 여론에는 오히려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 이민법 관계자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워싱턴 D.C.에 소재한 이민연구센터(CIS)에서 3일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불법체류자에게 영주권 취득 자격을 허용하는 상원의 이민개정안보다 하원의 반이민법안을 더 지지하는 미국인들의 비율은 1대2로 반이민법에 대한 호응도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일반적인 이민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26%만이 현행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67%는 이민자를 줄여야 한다고 대답 이민자 커뮤니티에 대한 시각이 대체로 긍정적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주는 직원채용시 체류신분을 확인하며 로컬 수사관들에게 이민법 집행 권한을 부여하는 아이디어가 좋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69%이며 나쁜 아이디어라고 대답한 응답자도 27%로 조사됐다. 이 외에도 하원의 반이민법안과 상원의 개정안 불체자 대규모 추방안 등 3개 옵션에서 선택권을 줄 경우 전체 설문조사자의 56%가 하원 법안을 선택하겠다고 대답했으며 28%만이 상원의 개정안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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