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주간 LA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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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주간 LA서 개최
  • 이상준기자
  • 승인 2006.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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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0개 업체 고기능 고부가가치 제품 소개

   
▲ LA에서 열린 한국섬유주간 행사장 모습.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유명브랜드 업체와 대형 수입상 업체 등이 대거 방문했다
KOTRA(사장.홍기화)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대구시, 경북도청, 재외동포재단과 공동으로 지난 24일부터 4일간 미국의 신흥 섬유 메카인 LA 자바시장(Jobber Market)에서 ‘한국섬유주간(Korea Textile Week 2006 in LA)’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미국의 패션 메카가 할리우드 명성을 바탕으로 뉴욕에서 LA로 옮겨가는 추세에 발맞춰 섬유시장 선점 및 확대를 위한 것으로 한국산 고기능.고부가가치 섬유제품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한국섬유주간’ 행사는 전시회 참가, 한국섬유 글로벌 네트워킹 데이, 자바원단시장 및 현지 물류업체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캘리포니아 마켓센터에서 개최된 2006년 추동 시즌을 겨냥한 ‘LA섬유쇼(Textile Show)’에 최초로 한국관을 구성한 본 전시회에는 국내 정상급 섬유업체 40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유명브랜드 업체와 대형 수입상 업체 등이 대거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한국산 섬유류 및 원부자재 패턴의 다양성과 품질의 우수성에 대해 극찬하며 프랑스.이태리 산에 뒤지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오성근 KOTRA LA무역관장은 “미국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시장이 원하는 디자인, 패턴 및 소재의 개발 및 현지 스탁판매 세일 등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