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권발급 창구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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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권발급 창구확대
  • 조행만기자
  • 승인 2006.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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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일부터 성남 분당 고양 일산 2곳 늘려

경기도는 증가하는 여권민원 발급업무의 적체해소를 위해 오는 6월 1일부터 성남시 분당구 및 고양시 일산동구 등으로 여권발급 업무 장소를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경기도는 제2청사가 관할하는 북부지역 275만명을 제외한 남부 지역인구 810만 명의 여권발급을 도본청 여권민원실 1개소에서 담당, 해마다 10%이상씩 늘어나는 여권 수요로 인해 민원인의 불편이 가중되어 왔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9월 30일 사진전사 방식으로 전환했지만 이후에도 1인당 작업능률이 현격히 떨어지고 최근 들어 시,군 접수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현장 접수를 오전 9시부터 10시 사이에 500여건으로 제한해 뒷 번호표를 받은 민원인이 오후 늦게까지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따라서 도는 지난 1월 12일 외교통상부에 여권발급 대행기관 개설을 적극 건의, 지난 3월 28일에 외교통상부로부터 여권발급 대행기관으로 성남시 분당구 및 고양시 일산동구 등 2곳을 추가로 지정 받게 됐다.

또한 6월 1일부터는 택배를 통한 여권 수령이 가능해져 여권수령 택배 서비스를 원하는 도민은 비치된 발송용 봉투에 주소를 적어 발송비용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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