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밴쿠버 부동산협회에서 시상
이 상은 광역 밴쿠버 지역에서 활동중인 부동산 중개인 8000여명 중 봉사활동이 두드러진 7명에게 주어졌다. 파후드 회장은 박 전회장이 한인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기초작업을 진행하고 동남아 지진해일(쓰나미) 피해복구를 위한 모금활동, 밴쿠버를 방문한 한국 해군에 대한 환대 등이 박씨를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라고 밝혔다.
박 전회장은 "한국사람으로서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부동산 중개인으로 활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동포사회의 일원으로 사회를 위해 시간을 쪼개 투자하는 것도 가치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분들도 동포사회에 참여해 수상기회를 얻었으면 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박 전회장은 또 "살기 좋은 사회의 지표는 봉사자가 많은 사회라고 생각한다"며 "자원봉사를 통해 한인 사회가 다른 이민 사회들 사이에서 부각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장 초청 만찬에는 자원봉사활동을 벌인 부동산중개사 약 400여명이 초대됐으며 릭 밸로체 신임회장 등 새 임원과 지부 임원 구성이
발표됐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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