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골프장 강도피해 한인 소송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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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골프장 강도피해 한인 소송제기”
  • 라디오코리아
  • 승인 2006.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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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치노힐스의 한 골프장에서 강도 피해를 입은
한인 이상원씨 등 일행 3명이 골프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피해자들은 골프장의 무서의한 대응과 재발방치 차원에서
소송을 제기하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골프장측은 이번 사건에 유감을 표시하면서도
강도피해에 대한 보상규정을 없다며 책임은 회피했습니다.

또 골프장 측은 사건 발생 후 한인 피해자들에게
라운딩 1회 무료티켓을 제공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치노힐스 경찰국은
피해자의 지갑 중에 현금이 사라진 빈 지갑을
인근 수풀에서 발견했습니다.

또 경찰은 범행 당시 복면을 하지않았던
용의자 한명은 라틴계로 파악됐다고 밝히고
감시 카메라 등을 통해 용의자 검거작업에 벌이고
있습니다.

한인 피해자들은 지난 18일 오후 2시30분쯤
로스 세라노스 골프클럽에서
골프를 치던 중에 복면을 한 2인조 무장강도에게
지갑과 손목시계 등 3천여달러의 금품을 강탈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