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호] 동포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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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호] 동포뉴스브리핑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06.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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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연구 국제권위자 윤지원 교수 별세

당뇨병 연구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윤지원교수가 향년 71세로 지난 6일 오전 9시30분 시카고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1984년부터 캘거리대 면역학과 석좌교수 겸 당뇨병연구소장으로 재직하며 180여편의 논문과 국제학술대회에 100회 이상 강사로 초청받았다.
고인은 지난 2001년 혈당량을 조절할 수 있는 유전자 치료법을 개발, 소아당뇨병 극복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으며 지난해에는 그가 이끄는 국제 공동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당뇨병 환자에게 인슐린을 주사하는 대신 이식수술이 가능한 치료용 베타세포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유족으로 부인 임정자씨와 2남(존·제임스)이 있다.
캐나다 한국일보(http://yp.koreatimes.net)

중국, 정영채 회장에 최초로 그린카드 발급

지난 10일 중국정부는 연길 성보호텔에서 한국 기업인 정영채 회장에게 그린카드(외국인 영구 거주증) 발급식을 가졌다. 정 회장은 1992년 연변에 와서 경제발전에 적극적인 기여를 하여 1997년에는 영예시민으로 위촉되었으며 이번에 그가 받은 그린카드는 연변뿐만 아니라 전 길림성에서도 최초로 외국인 기업인에게 주어진 혜택이다.
그린카드는 중국정부가 2004년 8월부터 시행하고 있는데 외국인들의 중국내 영구 거주를 허용해 주는 제도이며, 주로 외국 국적 고급관리자, 과학기술 관련 전문가, 대형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발급된다. 그린카드를 소지하면 영구 거주의 허용과 함께 입국사증 면제를 비롯한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연변통신(http://www.yanbiannews.com)

재일동포 2세  57세 학사 탄생

일본 츄구(中區)에 거주하는 재일동포 2세 박숙자(朴淑子·57)씨는 카나가와 대학 경제학과에서 학업성적 최우수상과 졸업장을 함께 받았다. 그의 어머니의 만학을 보고 공부를 시작했다는 그는 학교에서 가장 앞줄에서 강의를 듣고 먼저 질문하는 모범생이었으며 재학중에는 젊은 학생보다 3배 노력했다고 한다. 그녀의 장래희망은 고령자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이라며 계속 공부할 예정이라 전했다.          민단신문(http://www.minda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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