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회장 선거 4명 각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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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회장 선거 4명 각축전
  • LA=박샘기자
  • 승인 2006.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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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경선… 내달 13일 투표앞두고 합동토론회 가져

   
▲ 오는 5월 열리는 제28대 LA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김남권(1번)·남문기(2번)·스칼렛 엄(3번)·김기현(4번) 후보의 선거벽보
한인이민 최대밀집지역인 LA지역의 대표단체인 LA한인회장 선거전이 4파전으로 벌어지고 있다.

지난 제25대(2000년)에 이어 6년만에 경선으로 오는 5월 13일 치러지게 될 제28대 LA한인회장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닻을 올린 가운데 지난 4일(이하 미국시각) LA 한인회장 선거에 출마가 확정된 4명의 후보자들의 기호추첨이 있었다.

이날 추첨결과에 따라 김남권(1번) 남문기(2번) 스칼렛 엄(3번) 김기현(4번) 등 4명의 후보들은 자신의 기호를 강조하는 현수막 및 팸플릿을 제작하는 등 공식 선거전에 돌입한 모습이다.

당초 김기현 김남권 남문기 등 3명 남성후보들의 격전이 예상되었지만, 막판 여성인 스칼렛 엄 후보의 가세로 4파전이 되었다.

이날 기호 추첨장소에는 각 후보 캠프진들의 관계자들이 대거 몰려 그 뜨거운 열기를 가늠할 수 있었으며, 추첨을 끝마친 후 4명의 후보 모두 페어 플레이를 강조했다.

한편 지난 12일 한인타운에 위치한 나성청운교회에서는 제28대 LA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4인의 후보들의 합동 토론회가 열렸다. 치안, 빈곤, 경제 등 총 7개의 질의응답에 각 후보들은 자신의 소견을 피력하며 자신의 공약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