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사관 신분증 4월중 발급
상태바
영사관 신분증 4월중 발급
  • LA=박샘기자
  • 승인 2006.04.1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A총영사관 예산 인력 확보나서

   
LA 총영사관(총영사 최병효 : 사진) 측이 지난해부터 숙원사업으로 추진한 ‘영사관 신분증 (Consular I.D. Card)’을 이번 4월부터 발급할 예정이다.

이미 LA 총영사관 측은 지난해 9월 ‘신분증 견본’을 제작해 LA 시정부에 제출해 허가를 받아놓은 상태로 본국 조폐공사와의 막바지 조율작업을 거쳐 예산확보 및 인력충원에 힘쓰고 있다.

오히려 현재 관건은 LA인근 지역외에도 LA 총영사관 관할지역들인 오렌지 카운티, 샌디에고 카운티, 라스베가스 등지로 신분증 발급을 확대시킬 수 있을 지의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는 모습.

이와 관련 지난달 부임한 최병효 LA 총영사는 “원활한 신분증 발급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접수·제작요원 충원에 대해 본국 외교통상부로부터 이미 허가를 받아 2명의 인력을 조만간 현지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신분증 발급 지역확대를 위해 관련기관과 긴밀히 접촉 중이다”라는 설명이다.

한편 ‘영사관 신분증 발급’과 함께 금년에 추진할 LA 한인사회 최대 숙원사업중 하나인 ‘옥외전광판 사업’과 관련 최 총영사는 “LA시 토지용도변경국의 허가가 나오는 대로 사업이 바로 진행될 것이다. 다소 지연되기는 했으나 오랜 준비를 거친만큼 ‘옥외전광판 사업’은 해외진출 한국기업들의 홍보 및 현지 한인들을 위한 각종 정보제공 등으로 알차게 꾸며져 ‘KOREA 알리기’에 선봉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