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회관 앞에서 식목을 하고 있는 한인 단체장들 | ||
이날 행사는 식목일을 맞이해 한인회관 주변에 무궁화나무를 심음으로 한인회관을 찾는 모든 한인들에게 고국의 향수와 한국적인 정통성을 상기시킨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애틀랜타 한인회장과 이광재 애틀랜타 총영사관 등 한인 단체장 23명이 모여 땀을 흘리며 직접 나무를 심었다.
특히 한인회는 이날 행사에 전 각 단체장들로부터 나무 당 300 달러씩을 모금해 총 6,900달러의 기금을 마련했다. 이 기금은 한인회의 낡은 건물을 보수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며 한인회는 이를 위해 모금운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박영섭 한인회장은 “한인회관의 건물이 많이 낡아 보수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한인 동포들이 관심을 갖고 모금 조성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회장은 4월 10일 반이민법 반대를 위한 시위 행사와 관련 “생업에 어려움이 있는 줄은 알고 있으나 한 가족에 한명씩이라도 참석해 미국사회에 한인들의 뜻을 전달하는 계기를 만들자”고 말했다.
다음은 식목행사에 참가한 ‘애틀랜타 한인회 건물 보수 기금 후원자’ 명단이다.
애틀랜타 한인 청소년 센터권요한회장/애틀랜타 주류 협회김 윤회장/애틀랜타 강원 향우회김광수회장/애틀랜타 교회 협의회김근태목사/애틀랜타 민주평화통일자문회김백규회장/애틀랜타 호남 향우회김병기회장/동남부 한인회 연합회김성문회장/애틀랜타 세탁협회강원주회장/27대 애틀랜타 한인회김지수이사장/조지아 한인 상공 회의소남기만회장/애틀랜타 사랑의 어머니회박선희회장/애틀랜타 한인회박영섭회장/조지아 한인 JC박용래회장/동남부 무역협회박효은회장/애틀랜타 뷰티 서플라이 협회양영선회장/애틀랜타 한인 노인회유춘난회장/애틀랜타 기독 실업인회은종국회장/조지아주 애틀랜타 총영사관이광재총영/사마리에타 실업인 협회이완수회장/애틀랜타 충청 향우회이정무회장/애틀랜타 제일은행이창렬은행장/Pioneer Apparel Inc.김문종사장/조지아 한인 식품 협회최명호회장
/ 강선비 기자 hound@u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