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아시아USA 참가 김민교씨 '한국여성 미 세계에 알릴것'
상태바
미스 아시아USA 참가 김민교씨 '한국여성 미 세계에 알릴것'
  • 미주중앙일보
  • 승인 2006.04.0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 29일 글렌데일서 결선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결선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26일 1차 심사가 열린 미스 아시아 USA 대회에 한인으로 유일하게 참가하고 있는 김민교(24.사진)씨는 "다른 아시아 커뮤니티의 대표 미인들과 아름다움을 겨뤄야 한다는게 조금 떨리지만 미국에 한국 여성의 미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캘스테이트 LA에서 아동교육학을 전공하고 있는 김씨는 남가주 미스코리아 출신. 내달 열리는 결선을 앞두고 지난 주부터 29명의 다른 후보들과 함께 합숙훈련에 들어가 워킹과 무대 및 디너매너 등을 배우고 있다.

"단체생활을 하면서 다른 문화와 커뮤니티에 대한 이해심이 많이 늘어났다"는 김씨는 "다양한 문화에서 성장한 친구들을 많이 사귄 것이 이번 대회에서 얻은 큰 수확"이라고 꼽았다.

김씨는 "대회를 통해 얻은 경험과 전공을 살려 앞으로 배고픈 아이들을 위해 전 세계를 다니는 홍보대사로 일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미스 아시아 USA 결선 대회는 오는 4월29일 글렌데일의 알렉스극장(216 N. Brand Blvd.)에서 열린다.

장연화 기자


 
신문발행일 :2006. 03. 28  
수정시간 :2006. 3. 27  2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