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차원 한민족 네트워크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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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차원 한민족 네트워크 모색
  • 이혜경기자
  • 승인 2006.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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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관련 기관단체 2006 사업계획-재외동포문제연구회

   
국회의원 연구단체 재외동포문제연구회(대표의원 박명광<사진> 연구책임의원 원희룡)는 해외동포 700만과 모국을 연결하는 ‘한민족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국회차원의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세부적인 연구주제로 재외동포와 모국과의 관계 설정 문제, 고국문화 연결 문제, 재외동포의 참정권 문제, 재외동포의 이중국적 문제, 기타 재외동포관련 애로사항 및 민원사항을 두고 있다.

사업계획으로 첫째, 재외동포 정책 세미나를 5월과 10월 2회 개최한다.
재외동포와 모국의 관계 설정 문제를 중심으로 한 ‘바람직한 재외동포 지원정책의 방향’에 대한 세미나와 재외동포사회 및 모국경제발전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한민족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과제’의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다.

둘째,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2회 연다.
재중 한인사회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정책 반영을 위한 ‘중국 재외동포 사회의 발전을 위한 지원방법 간담회가 3월에 준비되고 있다. 10월엔 한민족 네트워크 형성의 모범이 되는 세계화상대회에 참여하는 중국학자를 초청해 ‘화상네트워크로 본 한민족네트워크 형성’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셋째, 독일과 러시아 동포사회에 대한 해외 현지 조사를 계획하고 있다.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재외동포들의 현실을 제대로 알고, 그들의 애로사항을 살펴봄으로써 국회가 현실적이고 직접적인 재외동포정책을 형성하는데 기여하려는 목적이다.

넷째, 재외동포정책과 관련한 이슈들을 분석한 정책 보고서를 4월과 11월 2회 발간한다.
제1호로 ‘지역별로 본 재외동포정책의 문제와 개선방안’을 발간하고 제2호로 ‘한민족 네트워크 형성을 법·제도적 과제’ 발간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