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연구단체인 한민족평화네트워크(공동대표 이화영<사진>·고진화 의원)는 2005년도 중점사업인 한·러 유라시아대장정 개최, 남·북·러 협력을 통한 동북아시아 평화 번영 방안 제안 등의 연장선에서 2006년도 사업을 해나가기로 했다.

대표적인 사업의 방향을 들면

첫째, 남·북·러 경제협력을 통한 동북아 평화·경제 공동체 건설이다. 이 사업은 간접적 통일경제 운영 시험 등 장기적인 한민족 정치와 경제 통합 방안 마련 등의 목적을 가진다. 이를 위한 연구방법으로 동북아 경제협력 및 에너지, 자원 분야의 전문가 그룹과 한민족평화네트워크 소속 의원들의 공동 연구를 통해 정책, 법안 대안을 마련하고 이를 정례 세미나를 통해 발표하고 논의한다.

둘째, 동북아 의원 평화네트워크 구축 방안이다.
고구려 역사 왜곡,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등 최근 급증하고 있는 동북아 국가간 외교마찰의 해소를 위해 동북아 각국의 의원 네트워크 형성과 동북아 지역공동체 구성을 위한 의회간 협력 방안을 도출한다.
주요 연구 내용으로 각 국 의회의 동북아 협력체 연구 현황 및 입법내용 조사, 동북아 공동체 구축을 위한 의원연대모임 발족, 동북아 의원외교 강화를 통한 지역협력체 활성화 방안 등이 있다.

셋째, 한민족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재외동포교육 발전 방안이다.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재외동포사회의 한민족 교육현황 연구 및 현지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재외동포 교육기관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여 연구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주요 연구내용으로 국가별 재외동포 교육정책의 현황과 만족도 조사, 재외동포 교육 전문가 육성을 위한 전문기구 설립 방안, 재외동포 교육정책 활성화를 위한 특별 입법 추진 등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