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득 변호사 추모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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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득 변호사 추모 이어져
  • 조행만기자
  • 승인 2006.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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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세 두달 지났지만 관련단체 잇따른 행사

   
지난해 12월28일 위암으로 별세한 재일 인권변호사 김경득 변호사가 별세한지 두 달이 지났지만 교포사회는 물론 본국에서도 추모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변호사, 학자, 언론인 등 생전에 그의 삶을 존경했던 사람들은 나름의 추모행사를 열면서 고인의 뜻을 기리고 있다.

지난달 27일 민단 중앙본부 선전국은 아사히신문 NHK 등 일본 언론사 6개사가 참석한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추모행사를 가졌다.

또 지난 5일 오사카에서 전 류코쿠(龍谷) 대학 김동훈 교수, 시인 김시종씨, 변호사 소라노씨 등 8명이 참석하여 김 변호사를 ‘추도하는 모임’을 열었고 김 변호사의 추모회는 지난 25일 도쿄 젠덴쓰 회관에서 추모 모임을 가졌다.

생전에 고인과 친했던 한 지인은 “비록 생전의 삶은 고달팠지만 마지막 가는 길은 훈훈하다”며 고인의 죽음을 아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