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 이산가족 상봉 본격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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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 이산가족 상봉 본격 추진 ”
  • 라디오코리아
  • 승인 2006.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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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주 한인 이산가족의
상봉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연방 하원의원의 지지를 받는 등
추진 단계에서부터 탄력을 받고 있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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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민간 재단이 주도하고 있는
미주 한인 이산가족 상봉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미주 한인 이산가족 상봉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진벨 재단은
하비에 베세라 연방 하원의원이
지지하는 성명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베세라 하원의원은 성명에서
세계 역사의 흐름 속에
수 많은 사람들이
이산의 아픔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베세라 하원의원은
이산 기간이 너무나 길어지면서
상봉의 기회도 사라져가고 있다며
지원 프로그램의 필요성에 공감을 나타냈다.

베세라 하원의원의 지지 성명으로
이산가족 상봉 프로그램은
더욱 힘을 얻고 있는 양상이다.

유진벨 재단은 앞으로 3단계에 걸쳐
상봉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미국 내에
얼마나 많은 한인 이산가족들이 있는 지
전국 적인 통계자료를 확보하는 것이다.

자료가 확보되면
이산 가족들에 대한
중앙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체계화된 시스템을 바탕으로
정보센터를 개설해서
북한에 있는 가족의 연락처를 알아내고
이어서 교류로 이어지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유진벨 재단은
미주 한인 이산가족을 위한
상봉 지원 프로그램 추진 과정을
샘물에서 나는 소리를 의미하는
‘샘소리’ 프로젝트로 명명했다.

이 ‘샘소리’ 프로젝트에는
중서부 한미연합회도 동참하고 있다.

(라디오코리아 주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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