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대니얼 대 김 아시안 어워드 수상 영예
상태바
김윤진, 대니얼 대 김 아시안 어워드 수상 영예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06.01.3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12월19일 LA의 월턴 LG극장에서 열렸던 2006년 아시안 엑설런스 어워드 시상식에서 로스트의 스타 김윤진과 대니얼 대 김이 나란히 TV 부문 연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이들 외에도 TV부문 산드라 오(Grey’s Anatomy), 신인부문 그레이스 박(TV 시리즈 Battlestar Galactica), 스타일 메이커 부문에서는 디자이너 유자이나 김이 각각 후보로 지명돼 한국계 파워를 실감하게 했다.

연기, 음악, 패션, 과학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동하는 아시안 스타들을 발굴해 수상하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아시아 영화에서 많은 영감을 얻는다고 고백한 바 있는 쿠엔틴 타란티노와 킬빌에서 배우로 호흡을 맞추었던 루시 루도 참석해 특별상을 받았다.

중국계 혼혈 배우 켈리 후와 한국계 배우인 바비 리가 공동 진행자로 나섰던 이번 시상식은 아시안 어워드 최초로 AZN방송국을 통해 공중파로 방송되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기도 했으며, 시상식을 전후로 미국 주류 방송사와 언론에서도 시상식과 수상여부를 집중 보도 하는 등 점차로 입지가 높아지는 아시아계 스타들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