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차세대 경제인 교류 성과
상태바
미주 차세대 경제인 교류 성과
  • LA=박샘기자
  • 승인 2006.01.3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A서 한인경제컨퍼런스 열려 기업들 활발한 참여

미주 한인사회 경제규모를 총체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제1회 미주 한인 경제 컨퍼런스가 지난 26일(이하 미국시각)부터 3일간의 일정 총 6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LA 다운타운 인근 윌셔 그랜드 호텔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는 한국의 유수한 기업들, 지방 자치단체 등이 각종 투자유치 및 홍보를 위해 각각 부스를 마련하는 등 현지기업을 포함 다양한 기업들과 각종 단체들이 활발하게 참여함으로써 열기를 띠었다.

27명의 현직 경제사회 분야 교수는 경제 심포지엄을 통해 한인 경제권을 최초로 학술적으로 분석한 논문을 발표했고, 참석한 19개 기업은 부스를 설치해 본격적인 기업홍보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이번 경제 컨퍼런스는 현직 교수들이 한인 경제권에 대해 직접 연구한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한인 경제를 본격적으로 진단하는 첫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로 지난 30년간 질적, 양적으로 꾸준하게 성장해 온 미주 한인사회의 성장위치를 확인하고,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등 좋은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다.  특히 미래를 이끌어 갈 차세대 한인들에게 다양한 정책방안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행사가 거듭될수록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밝은미래 재단 홍명기 이사장은 “차세대 경제인들에게 협력과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되어 기쁘다”라고 감회를 전했다. 또 공동주최 측인 한미 경제개발 연구소장 서 회장은 “경제이론과 실물경제가 병행된 최초의 한인경제 컨퍼런스였다”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지난 27일에는재외동포재단 이광규 이사장이 참여한 오찬 강연이 열렸으며, 소설 ‘상도’와 ‘해신’의 작가 최인호씨의 연설 등이 이어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지난 29일 일요일에는 유력 한인 커뮤니티 은행장들의 멘토쉽 등이 이어져 행사내내 큰 반응을 이끌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