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수교 120주년 기념 특집으로 ‘제5회 그르노블 한국 설날 페스티벌’이 지난 1월 23일 을 시작으로 오는 2월 13일 까지 프랑스
그르노블시에서 열린다. 행사를 주최한 그로노블 한국문화협회 하효선 회장은 “한국인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우리의 고유 미학을 보존 발전시키는데
행사의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불 문화 간의 소통을 뜻하는 ‘교감’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설잔치, 시가행진, 전통예술 공연, 미술전, 영화제, 한국음식전,
한복전시 및 패션쇼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난 29일 열린 ‘설날잔캄에선 한국 전통음식 재현 시음행사에선 차례상 차리기, 비빔밥 떡국먹기로 인기를 끌었다. 또 이날 국악공연엔
명인들이 출연 우리음의 진수를 보여줬다.
한국도서 전시회와 윷놀이, 바둑, 장기 등 전통 놀이 행사도 열려 많은 동포들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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