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메리카은행 윌셔지점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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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메리카은행 윌셔지점 개점
  • 연합뉴스
  • 승인 2006.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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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 우리은행은 26일 미국 현지법인인 우리아메리카은행이 캘리포니아 윌셔지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1984년 뉴욕 맨해튼의 한인 밀집지역인 브로드웨이에 개점 한 뒤 2003년 팬아시아뱅크 인수 등을 통해 2005년말 현재 총자산 8억달러, 자본금 6천만달러, 14개 점포망을 갖춘 미국 동부지역 최대 한인은행으로 성장했다.

   이번에 개점하는 윌셔지점은 로스앤젤레스(L.A.) 한인 밀집지역에 위치해 동포 및 현지인을 대상으로 예금, 대출, 송금, 무역금융서비스 등 주요업무를 담당한다.

   우리은행은 이로써 미국 동.서부에 모두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현재 미국 동.서부 모두에 지점 또는 현지법인을 갖고 있는 은행은 외환은행과 조흥은행 정도다.

   한편 우리아메리카은행은 윌셔지점 개점에 이어 하반기 L.A. 인근에 추가로 2∼3개 지점과 뉴저지 에디슨, 버지니아 센터빌, 조지아주 애틀랜타에도 진출, 연말에는 미국 8개주에 걸쳐 18개의 영업망을 보유한 전국은행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chu@yna.co.kr
  (끝)

등록일 : 01/2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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