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동포응원단, '붉은 호랑이'로 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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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동포응원단, '붉은 호랑이'로 정해
  • 연합뉴스
  • 승인 2006.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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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2006년 독일 월드컵 동포 응원단(단장 선경석)의 이름이 '붉은 호랑이'로 정해졌다.

   지난해 말 발족한 재독동포응원단은 최근 임원회의를 열어 응원단의 이름을 '붉은 호랑이'로, 응원단 로고를 한반도 모양과 붉은 호랑이 모양이 겹치는 형상으로 정했다.

   선 단장은 22일 "한민족의 용맹한 기상과 포효하는 선수들의 용맹스러움을 내세우려고 이름을 정했다"며 "한국을 상징하는 응원단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동포신문들과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응원단은 앞으로 응원복과 모든 소품에 붉은 호랑이 마크를 사용하고, 호랑이 마크가 담긴 단기도 제작할 예정이다.

   ghwang@yna.co.kr
  (끝)

  등록일 : 01/23  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