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정기모임 '동해찾기' 운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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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정기모임 '동해찾기' 운동 본격화
  • 연합뉴스
  • 승인 2006.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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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민족정기의원모임(회장 김희선)은 22일 '일본해(Sea of Japan)'를 '한국해(Sea of Korea)'로 바꿔나가는 작업을 본격화했다.

   지난해 '한국해'라는 명칭을 되찾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자고 결의했던 이 모임은 최근 동해의 고유명칭이 'Sea of Korea'임을 설명하는 홍보책자를 제작, 89개국의 주한 외교공관에 발송했다.

   모임은 동해 표기문제가 독도 영유권 분쟁과도 무관치 않다고 보고 올해 안에 국회 결의안 채택을 통해 'Sea of Korea'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등과 공동으로 해외 홍보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모임은 또 세계 지도제작의 표준을 마련하는 내년 모나코 국제수로회의(IHO) 총회에서 이 문제가 집중 논의될 것이라고 판단, IHO 이사장 등 주요인사 면담과 국제전시회 개최 등을 통해 국제사회의 인식 제고에도 진력할 계획이다.

   jbryoo@yna.co.kr   
   등록일 : 01/22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