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협회, 국내외 중기 협력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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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무역협회, 국내외 중기 협력사업 본격화
  • 연합뉴스
  • 승인 2006.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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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현경숙 기자 = 해외 한국 무역인들의 모임인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 서진형)가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아 국내외 중소기업간 협력 사업, 차세대 경제지도자 육성, 회원 확대 등의 사업을 대대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는 19일 호주 시드니에서 이틀 예정으로 상임집행위원회를 열고 올해 사업 계획에 대해 심의를 시작했다고 이 협회 서울 사무국이 밝혔다.

   이번 집행위원회에는 서 회장과 세계 대륙별 상임집행위원 6명, 호주.뉴질랜드. 대양주 상임이사 15명, 서울 사무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는 올해 정보기술(IT), 생명기술(BT), 문화, 물류, 도ㆍ소매, 법률, 금융, 중공업, 경공업 등 8개 분야에서 해외 회원기업과 본국 중소기업의 1:1 협력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협회는 또 차세대 경제리더 육성 사업을 확대해 지난해 50명 수준이던 모국방문 교육 프로그램 인원수를 100명으로 늘리고 해외 차세대 경제 리더 교육 사업도 20개 지역에서 25개 지역으로 확대해 수료자 배출 규모를 1천3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협회는 오는 5월초 대구에서 열리는 OKTA지도자 대회에 약 200명, 11월초 부산 해운대에서 열리는 해외 한인 공동체 대회에 약 600여명의 회원이 참여토록 할 예정이다.

   협회는 현재 82개인 OKTA 지회수를 107개로 끌어 올리고 회원수도 6천명으로 대폭 늘리는 한편 오프 라인, 온라인 네트워크 체제를 정비해 회원정보 데이타 베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협회는 출범 25주년을 맞아 OKTA 백서 및 OKTA 25주년사 발간, 사진전 개최 등의 사업도 벌인다.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는 1981년 4월 코트라(KOTRA)가 주최한 서울 무역 박람회에 참여한 해외동포 무역인들이 모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한민족 경제 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결성한 해외 한인무역상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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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01/19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