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도 돕고, 보험료도 절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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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도 돕고, 보험료도 절약하고”
  • US코리아
  • 승인 2005.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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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호 보험, 애틀랜타 한인회와 단체 계약 맺어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김도현) 운영기금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김도현 한인회장은 20일 오후 12시 한식당 한일관에서 네이션와이드 보험 최선호 에이전트와 단체보험계약 체결건과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한인회 회비 납부자에게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 할인혜택을 부여해 회비 납부를 유도, 운영자금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도현 한인회장은 20일 오후 12시 한식당 한일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그 취지와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김 회장은 “네이션와이드 보험회사 최선호 에이전트와 지난 8월부터 접촉해 진행해온 결과 오는 26일부터 전격적으로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이 같은 프로그램 창안에 대해 “한인회의 발전은 충분한 재정이 뒷받침되어야 모든 사업이 가능해진다. 또한 원활하게 회비가 납부되면 유급 사무총장을 고용해 정부의 그랜트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단체보험 가입희망자는 한인회 당해 연도 회비를 직접 납부하고 그 영수증을 보험 가입시에 에이전트에게 제출하면 3%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주요 골자다.

가령 1천 가구가 한인회비(연 30달러)를 납부하고 계약이 체결된 최선호 보험에 가입할 경우 3만 달러의 세입이 증가하는 파급효과가 발생한다.

최선호 에이전트는 “한인회 수익사업의 일환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시작하게 되었다”며 “타 보험회사나 에이전트들도 가능한 많이 동참해 애틀랜타 한인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 시카고, 시애틀 등의 한인회 경우 그랜트 전문 인력을 유치해 미 정부로부터 최소 15만 달러의 운영보조비를 지급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이 애틀랜타 10만 동포사회에 활성화될 경우 자금난에 허덕이던 한인회 운영에 새로운 물꼬가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 강성민 기자 smkang@u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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