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주 총 동문회 성공적 개최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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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주 총 동문회 성공적 개최 결의
  • 김동열
  • 승인 2005.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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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동문회 흥겨운 분위기 속 송년회 열어

“이억 만리 타국에서 여러분을 대면하니 목이 메일 만큼 감격스럽습니다.”

내년도 중대 북미주 총 동문 정기 모임이 샌프란시스코로 확정된 가운데 격려차 베이지역을 방문한 중앙대학교 총 동문회 유용태 회장(4선 국회의원 역임)은 지난 15일 리스 부페에서 열린 모교 송년회에 참석하여 선, 후배간 뜨거운 정을 나눴다.

유 회장은 이 자리에서 “동문 여러분이 이민 생활의 난관을 극복하고 동포사회의 주춧돌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직접 목격하니 흐뭇하기 그지없다”며 “중앙인의 긍지를 가지고 한국뿐 아니라 미 주류사회에서도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훌륭한 시민들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강성모 북가주 동문회장은 “내년 8월초 북미 총 동문 모임이 샌프란시스코 지역으로 확정되어 있는 만큼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모두가 최선을 다하자”면서 “며칠 남지 않은 올해도 의미 있게 보내시고 새해에는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명예회원 자격으로 참석한 ‘코테마데라’시 양진석 시장은 인사말에서 “20대부터 70대까지의 선, 후배들이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피로가 가신다”며 “여러분과 동포들의 성원을 토대로 인정 받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계속된 2부 순서에서는 3세대가 어우러져 흥을 돋구는 노래자랑과 합창, 더 이상 망가지기 힘든 막춤까지 선보여 포복절도의 송년회로 승화(?)시켰다. (김대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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