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기업 경쟁력 강화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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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기업 경쟁력 강화 주력”
  • 부에노스아이레스=박광현 기자
  • 승인 2005.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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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경제인연합회 신임회장 권혁태씨

   
중국산 저가 제품으로부터 교민사회의 근간인 의류업을 지키기 위해 한상대회를 통해 섬유벨트를 구축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던 아르헨티나의 한아경제인연합회가 총회를 개최하고 제2대 회장으로 권혁태씨(56·사진)를 선출했다.

권혁태 2대 한경연 회장은 “전임들의 수고로 이루어진 기초위에 연구, 노력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제2기 회장단을 발표한 권 회장은 2006년도의 주력사업으로 전임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젊은층과 전문인 중심으로 사업 아이템과 프로젝트를 연구, 목록을 작성해 다각적 사업 구상이 가능토록 하고 △한국의 기업들과 교민들을 위하여 연구 조사 및 개발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히고 예로 관광업의 경우 호텔부터 여행사까지 관련업이 무궁무진하다고 설명했다.

경제는 각각의 흐름이 있다고 지적한 권 회장은 교민들이 지난 40년간의 기반을 바탕으로 이제는 발상의 전환을 꾀할 시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2005년 최대의 화두였던 한상섬유벨트는 한경연의 최대 관심사이다. 한경연은 한상대회를 마치고 한인최대 의류 상가지역의 상조회장인 송길곤씨를 섬유업 관련 추진위원장에 임명하고 섬유, 봉제 및 염색 등 본국의 첨단 시설과 기술들을 도입하는데 앞장서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