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여사 '말레이시아 명물' 관람
상태바
권여사 '말레이시아 명물' 관람
  • 연합뉴스
  • 승인 2005.12.1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쿠알라룸푸르=연합뉴스) 성기홍 김범현 기자 =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함께 말레이시아를 방문중인 권양숙(權良淑) 여사는 13일(이하 현지시간) 말레이시아의 명물 관람에 나섰다.

   권 여사가 찾은 곳은 쿠알라룸푸르 시내에 위치한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와 주석제품 전시관.

   권 여사는 이날 오전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3(한.중.일)' 정상 배우자 공식 일정의 일환으로 주최국인 말레이시아가 마련한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시찰에 동행했다.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는 지하 6층, 지상 88층의 건물 2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높이가 452m에 달한다. 건물 1개동과 함께 건물 2개동을 연결하는 42층 높이의 '스카이브리지'를 한국의 삼성건설 및 극동건설 컨소시엄이 시공, 한국에도 잘알려져있다.

   권 여사는 다른 정상 배우자들과 함께 '스카이 브리지'를 관람한 뒤 83층 전망대로 이동해 쿠알라룸푸르 시내 전경을 조망했다.

   이어 권 여사는 이날 오후 주석제품을 생산하는 '로얄 셀렝고'사를 방문, 주석제품 전시물을 둘러봤다.

   주석은 고무, 팜유와 더불어 말레이시아의 3대 자원으로 꼽히며, 말레이시아의 주석제품은 세계 최고수준으로 알려져있다.

   이와 함께 권 여사는 이날 낮 말레이시아 대사 관저에서 말레이시아 대사부인을 비롯해 공관 직원부인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sgh@yna.co.kr
   kbeomh@yna.co.kr
  (끝)

 
등록일 : 12/13  12:46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