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동포 방송에 프로그램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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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동포 방송에 프로그램 공급
  • 연합뉴스
  • 승인 2005.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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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KBS 국제방송(KBS WORLD Radio) 한국어 방송이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 4개 지역 동포 방송에 프로그램을 공급한다.

   KBS 국제방송 박영석 팀장은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라디오 코리아USA', 시애틀의 '라디오 한국', '호주공영방송 SBS라디오', '뉴질랜드 남십자성 RSC 방송' 등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 청취자는 오는 19일부터 기존 단파와 인터넷 방송 외 현지 동포 방송사의 FM, AM, 그리고 위성 채널을 통해 KBS WORLD Radio의 한국어 방송을 깨끗한 음질로 들을 수 있다.

   따라서 이 지역 동포들은 '문화기행', '인물한국사', '한민족 통신', '한동준의 가요광장', '스포츠 스포츠', '베스트 오브 코리아'를 청취하게 된다.

   박 팀장은 "현재 캐나다와 파라과이의 동포 방송사와 프로그램 공급 계약을 추진하고 있어 이르면 내년 1월에는 이 지역 동포도 고음질의 한국어 방송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동포 방송사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hwang@yna.co.kr
  (끝)

  등록일 : 12/1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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