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 캘거리 교민 김희성씨, 연방정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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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캘거리 교민 김희성씨, 연방정계 도전
  • 연합뉴스
  • 승인 2005.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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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연합뉴스) 박상철 통신원 =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건축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한인여성 김희성씨(Heesung Kim.45)가 여당인 자유당 공천을 받아 내년 1월23일 연방총선에 출마한다.

   김씨는 12일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www.hkim.ca)를 통해 보수당의 아성인 캘거리 센터(Calgary Centre) 선거구에 자유당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히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인의 연방 하원의원 도전은 토론토의 조성준, 밴쿠버의 백광열씨에 이어 3번째이며 여성으로서는 처음이다.

   서울에서 태어나 몬트리올과 퀘벡에서 성장한 김씨는 지난 82년 몬트리올 맥길대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캘거리와 밴쿠버 등지에서 건축사로 일한 뒤 85년부터 캘거리에 거주하면서 건축사무소와 음식점 2곳을 운영해오고 있다.

   또 캘거리 건축개발위원을 맡고 있으며 한인회, 한인라이온스클럽 등에서도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씨는 지난해 이 선거구의 자유당 후보 경선에서 아깝게 탈락한 바 있다.

   pk3@yna.co.kr
  (끝)

등록일 : 12/13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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