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식 . 빨래방 인기업종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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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식 . 빨래방 인기업종 떠올라
  • 미주한국일보(밴쿠버)
  • 승인 2005.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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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점은 매출 감소로 사양길

교민 스몰 비즈니스의 대표적 업종으로 손꼽혀 왔던 그로서리(식료품점)가 경제논리에 따라 사양 업종으로 접어드는 대신 요식업과 코인 런드리(빨래방), 모텔 및 호텔업 등이 이윤 업종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또한 한인들이 내놓는 그로서리를 신규 한인 이민자들이 인수하던 종전의 모습은 줄어들고 점차 필리핀 또는 인도계 사람들이 인수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동안 한인 업종의 상징물처럼 비쳐졌던 그로서리는 한인들로부터 점차 외면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씨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실협·회장 김영필)와 한국캐너디언그로서리협동조합(한상협·회장 한재운) 관계자들 모두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인정하면서 업종변경의 주된 이유에 대해 보다 나은 수익확대를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1600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실협은 회원들의 절대다수가 아직은 그로서리를 운영하고 있지만, 요식업(한식·일식 포함)과 코인 런드리쪽으로 신규 회원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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