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찿는[우리역사]출간 예정(노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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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찿는[우리역사]출간 예정(노어판)
  • moscow
  • 승인 2003.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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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고려인에 대한 대백과사전을 출간하기 위한 한-러 문인들은 현대에 적합한 문집자료를 공유. 번역작업에 들어갔다.

러.모스크바 국립대학 역사학 교수(85세.미하일.박)를 비롯 국내 서울대 교수(한 영우65세. 인문대학장).문학 수필가(김 승우80세)등.. 러.현지 번역 총비서(이.그레고리)등..다수 번역작업을 통해 러시아 뿐아니라 전 고려인에게 노어로 번역된 우리의 역사를 알리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출간 예정인 대백과사전은 한국역사.인물.전기등. 국내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라있는 한 영우교수의 저서중 정도전 사상의 연구. 명성왕후와 대한제국.다시찿는[우리역사] 등..또한 김 승우교수의 수필집.한국고전 등. 번역담당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미하일.박교수는 러시아 동포들에게 우리의 한국역사를 이해 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예전에 나오지않던 새로운 문화사적 자료중에는 조선시대와 사학사등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지난 10여년 동안 국내 학자들과 모.국회의원님들의 도움으로 뒤 늦게나마 작업에 착수하게 됨을 밝혔다.

문제는 한국과 러시아 문학을 교류하고 있지만 러시아에 대한 문학서적을  한글로 번역이 잘 전달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한국에 노어.번역 전문가들이 양.질적으로 부족하다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한 우리는 모국어를 대다수 사용못한 언어적 공간으로 볼때 다른 민족의 주체로 잃어버렸고 우리민족의 특징을 잃어버렸다.그러므로 당연히 모국어 책을 보지 못한 원인결과. 조국의 정체성을 상실해 갈수밖에 없는현실이다.

이제라도 이러한 계기를 만들어 재러 고려인들에게 문학적으로 "민족적 재생운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보지만 10년전에 이런작업을 시작했다 하더라도 100년전의 우리가 겪은 손해를 다 보충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러시아=신성준기자<www.dongpo.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