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이민 40년 현지서 다양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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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이민 40년 현지서 다양한 행사
  • 연합뉴스
  • 승인 2005.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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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2005년은 아르헨티나 이민 40주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해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25일 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관(대사 최양부)과 이민 40주년 기념사업위원회(위원장 이영수)에 따르면 행사는 내달 30일 40주년 기념일을 전후해 열린다.

   한인회장인 이영수 위원장은 "이민 40주년 기념행사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할 것"이라며 "현지 사회에서 동포의 이미지를 바꾸고, 40년 동안 뿌리내려온 보람과 역사를 현지인에게 알리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아르헨티나는 1962년 2월15일 국교를 수립하고, 1963년 12월15일 주(駐)아르헨티나 대한민국대사관을 개설했다.

   아르헨티나에 한국인은 1965년 공식 이주했으며, 현재 1만5천여 명의 동포가 거주하고 있다.

   다음은 대사관과 위원회가 밝힌 이민 40주년 행사들이다.

   ▲10월12일 쉐라톤호텔 벨그라노 연주홀. 아르헨티나 국립교향악단의 '한국환상곡' 연주 및 백혜선 교수와 피아노 협연. 국가기념일 리셉션.

   ▲10월14일 라마르케초등학교. 아르헨티나 한국학교-라마르케초등학교 자매결연
   ▲10월15일 국립 알토 렌디미엔토 스포츠센터. 제1회 코빠 코레아 태권도대회
   ▲10월20일 아담문화센터. 미술전시회
   ▲10월21일 부에노스아이레스대학(UBA) 한-아르헨티나 연구센터. 이민세미나 및 한-아르헨티나 연구센터 개소식.

   ▲10월22일 장소 미정. 한-볼리비아 동포 친선축구대회
   ▲10월24-31일 코르도바대학 '한국 주간' 행사
   ▲10월30일 차카부코공원. 한인 아르헨티나이민 40주년 기념식
   ▲11월3일-12월 쉐라톤호텔. 한국음식 페스티벌 및 관광사진전시회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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