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商네트워크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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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商네트워크 적극 지원"
  • 매일경제
  • 승인 2005.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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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세계한상대회를 공동으로 주관했던 경기도 손학규 지사는 "우리나라가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를 열고 진정한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동포 기 업인들의 도움과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한상네트워크 확대 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손 지사는 개막식이 있던 지난 14일 행사장인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내 기자실 에 들러 "행사에 참가한 도내 기업들의 판로 개척 성과를 들었다"며 "한상네트 워크 정착에도 도움이 된다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최근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를 본 미국 뉴올리언스 지역을 직접 방문해 한국 동포들이 다시 일어서려는 의욕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열린 한상대회는 경기도 내 중소기업 110개사가 참여(전 체 참가 업체의 30%)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도내 기업들의 풍성한 성과와 함께 한상을 통한 캐나다 브리티 시컬럼비아주와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는 등 많은 무형의 소득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제4차 한상대회의 성과로 수출입 상담은 1대1 비즈니스 미팅 600여 건에 3억달러, 기업전시관 상담건수는 7000여 건에 6000만달러를 기록해 총 3 억6000만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올해 처음으로 열린 해외취업박람회에서는 14개국 112개 동포 구인기업체에 서 최종 200여 명이 채용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김민우 기자]